세안하고 나서 피부가 땅기고 따끔거릴 때,
기초를 뭘 올려도 자극되는 것 같고 뭐 하나 마음 놓고 쓰기 힘들죠.
저는 특히 민감하고 예민한 날엔 기초부터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요,
그럴 때마다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바로 유리아쥬 제모스 토너예요.
이번에 올리브영 세일 때 다시 재구매하면서,
“이 제품은 진짜 꾸준히 써도 실패 없는 토너다” 싶어서 후기 글 남겨봅니다.


1. 제품 정보 요약
• 제품명: 유리아쥬 제모스 토너 (Xémose Face Toner)
• 용량: 200ml
• 가격: 정가 약 25,000원 / 올리브영 세일 시 1만 원 후반~2만 원 초반대 구매 가능
• 기능성: 수분 진정, 장벽 케어, 피부 pH 밸런스 정돈
• 주요 성분:
1. 유리아쥬 온천수 → 미네랄 보습, 자극 완화
2. 세라마이드, 판테놀 → 피부 보호막 형성
3. 시어버터 유래 성분 → 보습 지속력 강화
4. 무알코올 / 무향료 / 논코메도제닉 / 피부과 테스트 완료


2. 제형, 발림성, 흡수력, 향
1. 제형은 약간 점성이 느껴지는 묽은 워터 타입입니다.
일반 토너보다는 농축감이 있고, 피부에 올렸을 때 미끄덩한 느낌이 살짝 있어요.
2. 발림성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펴 발리며,
화장솜 없이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바로 흡수됩니다.
3. 흡수력은 느리지는 않지만, 바로 스며들기보다는 약간 눌러주면서 흡수시키는 게 좋아요.
그만큼 흡수 후 남는 보습감이 꽤 오래 지속돼요.
4.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운 수준입니다.
화장품 특유의 인공 향료가 전혀 없고, 민감성 피부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어요.


3. 사용 후 피부 변화 및 만족도
피부가 예민하거나, 외부 자극(각질제거, 면도, 뜨거운 샤워 등) 후 진정용으로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.
특히 피부가 예민한 날엔 이 토너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속당김이 많이 줄어들었고,
자극 없이 pH 밸런스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저는 가끔 피부 컨디션이 무너진 날, 스킨팩처럼 화장솜에 듬뿍 적셔 5분 정도 얹어두는데,
붉은기나 미세한 열감이 확실히 진정되는 걸 체감했어요.
4. 장점
1.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음
2. 무향, 무알코올, 저자극 포뮬러
3. 흡수 후 잔잔한 보습감이 오래 지속
4. 스킨팩용으로도 활용 가능할 만큼 자극 적음
5. 올리브영 세일 시 가성비 좋게 구매 가능
5. 아쉬운 점
1. 흡수 속도가 빠르지는 않음 – 바를 때 손으로 눌러 흡수시켜야 효과적
2. 지성 피부에게는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음 – 특히 여름철엔 번들거릴 수도 있어요
3. 토너치고는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 – 세일 기간 활용이 중요
6. 추천하는 사용자 유형
1. 극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
2. 각질 제거 후 진정용 토너를 찾는 분
3. 스킨케어 1단계에서 자극 없이 수분 진정 효과를 보고 싶은 분
4.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프렌치 더마 브랜드 토너를 원하는 분
7. 비추천하는 사용자 유형
1. 유분이 많고 번들거림이 고민인 지성 피부
2. 빠른 흡수와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호하는 분
3. 가벼운 워터 토너를 선호하는 분 – 이 제품은 약간의 보습막이 느껴지는 타입입니다
8. 마무리 후기
유리아쥬 제모스 토너는 민감하고 수분 부족한 피부를 위한 기초 입문템으로 정말 좋습니다.
자극 없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장벽 보호 효과까지 느낄 수 있어서,
기초 루틴의 첫 단계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.
특히 올리브영 세일 시 가격 부담 없이 재구매 가능해서,
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써보셔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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